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서 이달 18일부터 5일간 모피 박람회를 진행한다.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서 이달 18일부터 5일간 모피 박람회를 진행한다. (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국모피협회와 협업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잠실점에서 1000억원 규모의 모피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다. 유명 모피 옥션사 나파의 영업 종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패션업계는 내년부터 모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진도모피, 우단모피, 국제모피, 에이드피요르 등 국내 브랜드부터 비니치오파자로, 블루말레 등 해외 브랜드까지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세이블, 무스탕, 수입 모피 등 프리미엄 모피 등을 60~80%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를 한다.

사은행사로 박람회 기간 중 진도모피, 우단모피, 국제모피 등 10개 브랜드에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밍크장갑, 밍크 머플러 등 사은품을 추가로 준비했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한국모피협회의 K-FUR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8점과 Saga Fur 한국지부의 모피 디자인 기법을 보여주는 샘플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숭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여성패션팀장은 “최근 모피가 트렌디한 스타일과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며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내년에 모피 가격이 오를 것을 대비해 세이블과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