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도서관 내부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11.17
영암 삼호도서관 내부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11.17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 삼호도서관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6년 연속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삼호도서관은 더욱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내·외 주민이 함께하는 ‘다가치 꽃을 디자인하다-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상호문화 이해와 국내 적응 지원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비대면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 선정으로 유동적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계획이다.

영암군 삼호도서관 관계자는 “호남의 다문화 1번지 삼호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걸맞은 다문화 서비스 체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도록 내·외 주민 모두에게 공동체 일원이라는 정체성과 소속감을 부여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활성화 정책을 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