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서울 마포구 석불사(주지 경륜스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마포구 석불사(주지 경륜스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마포구 석불사(주지 경륜스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했던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마포구 한강의 풍광을 찍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2018년 10월 ‘검이불루 화이불치-꽃’ 사진전을 열고 사진집을 발간했던 경륜스님은 전문 사진가를 통해 2시간에 걸쳐 디지털사진 기초지식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요령을 가르쳐준다. 이어 주지스님과 함께 한강변을 포행하며 마포나루터, 마포종점과 한강예술공원 등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보는 체험을 1박 2일 동안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3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석불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지난 7월 4일~5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재참가를 신청한 경우도 다수 있어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각 분야와 연계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