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천지일보 뉴욕=Maria Park, 이솜 기자] 미국 뉴욕 한복판에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전광판 광고가 등장했다.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광고 각축장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해당 광고를 본 뉴요커들은 신천지 단체 혈장공여 소식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부근에서 애슈턴S와 자일라F가 신천지 단체 혈장공여 소식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부근에서 애슈턴S와 자일라F가 신천지 단체 혈장공여 소식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사랑, 평화, 희망, 용서’를 소재로 한 1분 광고영상에는 31차에 걸쳐 세계평화순방에 나선 이만희 총회장과 지난해 신천지 10만 수료식 모습이 담겼다. 이어 코로나 종식을 위해 25만명이 기도한다는 내용과 함께 3차에 걸친 신천지 단체 혈장공여 소식을 전했다.

영상은 지구촌 가족들에게 전쟁과 폭력 없는 평화세계를 위해 하나 돼 사랑하고 기도하자는 호소로 마무리됐다.

이날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만난 애슈턴 S와 자일라 F는 “혈장공여는 진심으로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면서 “누군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나 역시 할 수 있다면 반드시 혈장공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릭 F는 “올 초 한국에서 신천지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이 이렇게 혈장공여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니 너무 좋다”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줄리아 N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혈장공여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면서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천지교회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에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뉴욕 내 종교지도자들이 신천지 신도들의 3차 혈장공여 소식을 접하고 치료제 개발과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를 뉴욕타임즈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신천지 혈장공여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광고 ⓒ천지일보 2020.11.17 (제공: 뉴욕=Mari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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