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온라인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1.17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이 온라인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0.11.1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환경교육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교육 대상은 충청남도 자유학년제 중학생으로 천안 쌍용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행한다. 교육은 ‘에너지와 지구환경’ ‘지구를 지키는 에코 라이프’라는 주제로 평소 우리의 일상 행동이 지구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학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0월 방글라데시 클린 쿡스토브 보급 CDM 사업의 탄소배출권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충청남도교육청, SK증권, 에코아이, 에코맘코리아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당초 체험형 수업방식으로 개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대천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에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온라인 환경교육을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나의 작은 습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솔선수범하는 환경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