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행복한 도시 구축”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3일 이동면복지회관에서 이동노인대학 학생들 60여명을 대상으로 ‘진짜 노인이 많은 고령친화도시 남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인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정책을 펼쳐 타 지자체보다 먼저 ‘WHO 고령친화도시’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령운전자 지원사업,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복합문화공간 경로당 환경조성 등 세부 정책을 소개하며 “자녀들이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잘 살 수 있는 곳, 부모·자녀가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루함, 무의미함, 가난’이 노년층에 닥칠 수 있는 세가지 위험요소라고 진단하며 할 일 없이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의욕적인 활동을 통해 여유롭고 긍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생각, 남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 욕심 부리지 않는 마음, 자기계발을 통해, 여유롭고 보람찬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군수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현상을 청중들과 공유하고 남해군청사 신축, 관광문화재단 설립 등 주요 군정 현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송월영 이동노인대학 학장은 “단순히 치적을 홍보하기보다는 이동면과 우리 이동노인대학 학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말씀을 전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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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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