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돈 시장이 의왕시, 아동권리 주간행사 개최ⓒ천지일보 2020.11.16
곽상돈 시장이 지난 14일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열린 아동권리 주간행사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 보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1.16

아동권리 증진, 아동체별 인식개선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이 있는 한 주를 ‘의왕시 아동권리 주간’으로 정하고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체벌 인식개선 등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동권리 주간행사는 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아동․청소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아동권리 캠페인 및 아동복지시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아동권리옹호관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21일에는 ‘아동권리 골든벨’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14일과 15일 이틀간 레솔레파크에서 열린 ‘아동권리 캠페인 및 아동복지시설 작품전시회’는 내방객이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24점과 아동복지시설 이용아동의 작품 등이 전시됐다. 아동의 4대 권리 맞추기 게임과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또는 듣기 싫은 말 투표하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아동권리 옹호관과의 대화’는 의왕시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위촉된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장형윤 소장과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이 18일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강의는 오전 10시에 ‘아동의 참여는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김승현 소장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함께 아동의 참여방안에 대해서 대화 할 예정이고, 오후 2시에는 장형윤 소장이 ‘아동친화적인 긍정 훈육법’이란 주제로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자녀 훈육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아동의 권리와 아동체벌에 관한 인식을 개선시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 이번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아동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 골든벨’ 행사는 오는 21일 인기 유튜버 ‘꾹TV’의 사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유튜브에 접속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답을 제출하는 온라인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골든벨 학습자료와 예상문제는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접수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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