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진해 안민고개에서 열린 ‘2020 전국시각장애인 트레킹대회’에서 김재석·김영옥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6
지난 13일 진해 안민고개에서 열린 ‘2020 전국시각장애인 트레킹대회’에서 김재석·김영옥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6

김재석·김영옥 메달 수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3일 진해 안민고개에서 열린 ‘2020 전국시각장애인 트레킹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전국트레킹 대회는 시각장애인 선수와 안내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대회로 진주시에서는 김재석·김영옥·노항곤·강이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김재석 선수는 60세 이하 남자 부문에서 금메달, 김영옥 선수는 61세 이상 여성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함께 참가한 노항곤·강이수 선수는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또 이준기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전상국 진주시체육회 지도자, 최현우 한국국제대 학생이 안내자로 참가해 메달 획득을 도왔다.

한편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4월에 출범한 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체육회 출범으로 장애인들의 염원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하고 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가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참가자들이 12일 오후 2시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4.12
조규일 진주시장과 참가자들이 12일 오후 2시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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