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우디로 망명간 선동적 이슬람 성직자로 이슬람주의 보호전선 지도자 라지에크가 3년만에 귀국하자 추종 무슬림들이 인니 국기를 들고 환영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성직자에 대한 포르노 혐의도 귀국과 함께 취소되었다. (출처: 뉴시스)
10일 사우디로 망명간 선동적 이슬람 성직자로 이슬람주의 보호전선 지도자 라지에크가 3년만에 귀국하자 추종 무슬림들이 인니 국기를 들고 환영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성직자에 대한 포르노 혐의도 귀국과 함께 취소되었다. (출처: 뉴시스)

동부 아시아에서 거의 같은 규모로 가장 많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사망자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미 존스홉킨스대 CSSE 누적확진자 집계에서 46만 3100명으로 세계 21위이며 필리핀은 40만 7900명으로 26위에 해당된다.

사망자는 인구 2억7000만의 인니가 1만5150명으로 세계15위이다. 인구 1억500만 명의 필리핀은 7830명으로 인니의 51% 정도이며 세계순위도 28위로 떨어져 있다.

치명률은 인니가 3.27%로 세계 평균 2.40%보다 상당히 높고 필리핀은 1.91%로 그 아래다.

현재 중동을 제외하고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아우르는 동부 아시아 그리고 남부 아시아 및 중앙 아시아를 합한 지역의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1144만 명으로 전세계 5404만 명의 21.2%를 점하고 있다.

유럽 1373만, 라틴아메리카 1205만보다는 적고 북아메리카 1121만 명보다는 많다.

1144만 명 중 남아시아의 인도에서 77%인 882만 명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를 빼고 남는 262만 명 가운데 남부의 방글라데시 43만 명, 파키스탄 35만 명과 함께 동부의 인니와 필리핀이 46만, 40만 명 씩으로 이들 4개 국에서 63%인 164만 명을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98만 명이 남는 가운데 확진자가 많은 나라들을 꼽아보면 네팔 21만, 카자흐스탄 12만, 일본 11만8500명, 중국 8만6300명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7만, 버마 6만8000명, 싱가포르 5만8000명, 말레이시아 4만7000명, 아프가니스탄 4만3000명 그리고 한국 2만8500명 순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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