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병무청,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병무청,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6

합참 지휘통제실 방문해 지침 하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5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진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가용 군 전력을 적극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대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힌 뒤, 관련 지침도 하달했다.

현재 군은 함정 5척, 항공기 4대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7분께 소연평도 남서쪽 43㎞ 지점 해상에서 12t급 소형 어선이 전복됐다. 5명의 탑승자 중 두 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실종된 선원은 모두 50~60대 남성으로 사고 당시 갑판에 주꾸미 조업을 하고 있었다.

해경과 군은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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