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13일 후원한 물품을 선문대 축구부원들이 옮기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5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13일 후원한 물품을 선문대 축구부원들이 옮기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5

축구 인재양성과 발전 위해 지원

좋은 성적과 훌륭한 축구인 양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에 위치한 광명기획(대표 전해천)이 지난 13일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문대학교 축구부(감독 안익수)에 생수, 마스크, 살균 소독제를 후원했다.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축구 선수 출신인 전해천 대표가 이날 생수 2500개, 마스크 200장, 살균 소독제 20개를 전달하면서 축구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해천 대표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작은 후원을 하게 됐다”면서 “지역의 우수한 축구 인재양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선문대학교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훈련에 꼭 필요한 용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성적과 훌륭한 축구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해천 대표는 충남축구협회 부회장, 천안시축구협회 부회장, 천안시육상연맹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천안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축구 선수 출신이기도 한 전 대표의 각별한 축구 사랑은 지난 8월부터 천안시청축구단을 시작으로 성거초·천안초·천안중·광풍중·천안제일고·한마음고 등 학교 소속 축구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13일 선문대 축구부에 후원물품을 기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희영 선문대 홍보팀장,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선문대 안익수 감독)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5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13일 선문대 축구부에 후원물품을 기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희영 선문대 홍보팀장, 전해천 광명기획 대표, 선문대 안익수 감독)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5

한편 선문대 축구부는 1995년 창단 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학의 ‘축구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선문스포츠센터를 설립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해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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