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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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인 ‘i-ONE 소상공인’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ONE 소상공인’에서는 기업은행의 개인 계좌와 사업용 계좌를 모두 조회‧이체할 수 있고 전 은행의 개인 계좌와 사업용 계좌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계좌 조회와 자금이체를 할 수 있는 간편뱅킹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 비대면 대출 실행과 기간연장, 외화송금‧환전도 가능하고 예금‧펀드‧카드 등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뱅킹 업무 외에 세무, 노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동영상 교육자료, 블로그 형식의 글 등을 통한 경영노하우와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자금 정보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사업정보도 제공한다.

세무 관련 업무를 돕기 위해 세무 증빙 자료‧은행 거래 데이터 자동 수집, 세무컨설팅 등의 서비스와 직원들의 4대 보험료 자동계산, 급여관리 등의 경영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같은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이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별대출’을 완전 비대면화하는 한편, 지난 7월 은행권 최초로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 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일상적인 경영활동을 한 앱에 담은 플랫폼”이라며 “이용 가능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상공인 맞춤형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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