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공: 뉴시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공: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초대 재무장관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옐런 전 의장이 후보 물망에 오르면서 당초 약속했던 공개 연설 일정을 적어도 한차례 취소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옐런 전 의장이 선거운동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경제 현안에 대해 바이든 측에 브리핑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전 의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연준 의장에 지명됐다. 제롬 파월 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그의 후임이다.

한편, 바이든 부통령은 보좌진 출신 론 클레인을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발표한 것 이외 뚜렷한 인사를 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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