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소리전 2020 포스터 ⓒ천지일보 2020.11.12
사본 -소리전 2020 포스터.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11.12

오는 14~15일 2일간 진행, 다양한 공연으로 ‘치유’의 시간 선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오는 14~15일에 안산갈대습지 내 문화존(피크닉존)에서 가을을 맞이해 가을문화축제 ‘소리전 2020’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소리전 2020’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치유’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클래식 악기와 전통악기의 연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과 서커스, 문화감수성을 일깨워줄 마임연극 등이 있으며 매일 3팀씩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안산갈대습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산갈대습지에서는 그동안 사진전, 연극, 공예체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무사히 가을축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어깨가 무거울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고민을 잊고 편안한 휴식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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