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 분야 관계기관장, 수출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농업 분야 관계기관장, 수출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수출 전년 대비 106% 달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 분야 관계기관장, 수출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은 개인·단체 수출탑, 감사패, 유공자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단체 수출탑 2개 단체 ▲40만불 수출탑 2명 ▲30만불 수출탑 1명 ▲20만불 수출탑 8명 ▲10만불 수출탑 27명 ▲수출유공 감사패 1명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유공자 시장표창 5명 등 총 46명이 수상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농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우리농산물이 해외 식탁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과 함께 수출 활성화 사업비 10억원을 증액 지원했다.

이에 경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는 수출 시책부문에서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는 14개 수출단지가 최우수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진주지역 농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 9월 기준 전년 대비 106%인 3638만불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선농산물은 실적의 대부분인 3346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 분야 관계기관장, 수출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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