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였던 손기호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후보는 개인적 사유를 들어 사퇴하면서 공수처장 후보는 10명으로 줄었다.

앞서 공수처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 변호사를, 당연직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전현정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한명관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판사 출신 권동주·전종민 변호사 2명을 추천했다. 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당시 소추위원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 3명을 모두 검찰 출신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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