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서점인대회 포스트코로나, 서점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 포스트코로나, 서점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9

‘포스트코로나, 서점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이달 11일 인문학강연‧북토크·이벤트진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서울도서관이 ‘서점의 날’을 맞아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 서점에서 미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속에서 서점의 위기와 기회를 논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청 태평홀에 있는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ON)’에서 촬영‧녹화해 13일 오후 2~5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기조강연은 ‘라이프 트렌트’ 시리즈와 ‘언컨택트’의 저자인 트랜드 전문가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서점,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1부 컨퍼런스는 ‘함께 읽기의 가치’ 2부는 ‘오늘 그리고 내일의 서점’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강연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의 저자이며 tvN ‘차이나는 클래스’ 강의로 유명한 김누리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독서-코로나블루, 우울한 세계에 갇히지 않는 법’이 마련됐다.

이어 ‘북토크’에는 정용준 작가와 박혜지 출판사 민음사 편집자가 ‘작가의 사랑, 작가의 탄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시민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사전등록 시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이달 12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서점인대회 웹페이지(seoulbookshops.mliv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는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서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대회가 서점의 현재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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