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2020년 8월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바이든 정부에도 연합방위태세 유지 만전 기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9일 미 대선 결과와 관련해 “한미 국방 당국은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차원에서 박재민 차관이 주관하는 관련 부서 TF를 구성했고,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한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하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간에는 방위비 협상과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의 현안이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이전과는 정책 기조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미 대선 이후 북한의 특이동향을 묻는 질문엔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고 군 당국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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