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1.9
정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1.9

文대통령 긍정 44.4%, 부정 50.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1%p 내린 34.7%, 국민의힘은 0.9%p 내린 28.0%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7%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3.5%p 하락한 30.6%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8%p 오른 32.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을 앞질렀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5%p 하락한 29.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3%p 떨어진 34.2%를 기록했다.

여기에 열린민주당은 0.5%p 오른 7.0%, 국민의당은 0.6%p 내린 6.3%, 정의당은 0.4%p 오른 5.2%, 기본소득당은 0.4%p 오른 1.3%, 시대전환은 0.1%p 내린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월 4주 차 대비 1.0%p 증가한 15.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 대비 0.5%p 내린 44.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0.2%로 0.7%p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5.4%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이후 현재까지 9주간 44~46% 구간 내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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