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왼쪽)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광장에서 가수 레이디 가가와 함께 피츠버그대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왼쪽)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광장에서 가수 레이디 가가와 함께 피츠버그대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패배를 인정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레이디 가가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과 해리스,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며 “새로운 지도자와 첫 여성 부통령을 축하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대통령직을 두고 4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당신의 역할을 다하라”고 쏘아붙였다.

레이디 가가는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해왔다. 피츠버그에서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조 바이든 지지 공연 등을 펼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바이든 후보의 유세에 동행하고 직접 공연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는 투표하라(vote)는 글씨가 적힌 마스크를 쓰고 바이든 후보와 함께 피츠버그 대학교를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레이디 가가 이외에도 비욘세, 마돈나, 에미넴 등 스타들이 SNS를 통해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앞서, 에미넴은 바이든 후보가 자신의 노래 ‘Lose Yourself’를 홍보에 쓰도록 허락했으며 대선을 앞두고서도 SNS에 “한 번의 기회…#투표”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바이든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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