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아리랑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청년이 활력이 넘치는 지원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아리랑 청년들이 행복한 정선을 위해 핫스팟 연결사업을 비롯한 개척자 콜로키움 사업, 다 같이 만드는 공간‘뙡(정선군 임계면 도전리의 옛 지명)’ 등 청년지원을 위한 청년활력거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핫스팟 연결사업은 고한 18번가 마을 호텔 사업과 연계한 청장년 코워킹(Co-working) 플랫폼 확장을 위한 고한 야생화 키움 핫스팟 사업, 사북공공도서관을 연계한 청장년 부모를 위한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한 사북 깜장돌 배움 핫스팟, 남면 민둥산 억새풀 마을과 연계한 청장년 마을 공방 조성을 위한 남면 억새 돋움 핫스팟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월부터 프로그램지원사업 개척자 콜로키움은 청년 창업과 교육 지원을 위해 각 지역 거점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고한(이음 콜로키움)에서 보테니컬아티스트, 생활화학제품 지도자 과정 등이 운영되고 사북(맘스탑 콜로키움)에서는 레고스토리텔링강사 양성과정, 아로마테라피강사 양성과정 등이 운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남면에서는(억새랑 콜로키움)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약선차 자격증 과정, 천연염색 과정 등의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선 지역의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거점별로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과대학 같은 것으로 이러한 전문가 과정의 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2021년부터 추진할 다 같이 만드는 ‘뙡’사업은 임계면 송계리 684번지 일원에서 농산물 저장과 연구, 가공공간 조성을 비롯한 공유주방, 놀이방, 야외놀이 공간 등 소통과 쉼터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정선군 청년 지원 기본 조례 제정 ▲‘살아보고 싶은 정선’ 실현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청년 공감 토크 추진 ▲청아랑몰 개장 1주년 축제 개최 ▲‘청년정책 Five 고(高) 고(go)’ 선진지 견학 ▲지역 청장년 창업과 활성화를 위한 ‘청장년 핫스팟’ 사업 추진 ▲청년농업인 Co-working 조성과 캡스톤 디자인 ▲영농4-H경영기반 조성 사업 추진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추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추진 등의 사업이다.

정선군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소통과 참여 청년활동 지원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0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단체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유홍렬 행정과장은 “아리랑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청년들의 생각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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