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인 “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될 것”[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바이든 당선인 “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될 것”[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같은 미국인"이라며 "분열이 아닌 통합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불복 속 화합 강조

코로나19 강력 대처 피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승리를 선언하며 “분열된 국가를 통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11.3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심하게 분열된 국가를 통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을 향해 “실망을 이해한다”면서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으로의 통치에 대해 민주당원으로서가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을 넘어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선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오는 9일 임명하겠다면서 ‘전염병 대유행’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 퀸 극장에서 연설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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