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기준 서울∼주요 도시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캡처)
낮 12시 기준 서울∼주요 도시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캡처)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막바지 단풍구경에 나선 나들이객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구간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이 약 513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46만대가 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21분 ▲서울~대전 2시간 22분 ▲서울~대구 4시간 25분 ▲서울~강릉 3시간 33분 ▲서울~목포 4시간 8분 ▲서울~광주 3시간 58분 ▲서울~울산 5시간 12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45분 ▲대전~서울 1시간 45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목포~서울 4시간 26분 ▲광주~서울 3시간 42분 ▲울산~서울 4시간 44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잠원IC에서 반포IC까지 1.38㎞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탄IC에서 오산IC까지 총 3.89㎞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북천안IC부터 목천IC에 이르는 18.59㎞ 구간도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산곡JC~경기광주IC 4.94㎞ 구간, 마장JC~호법JC 2.38㎞ 구간, 오창IC~서청주IC 13.49㎞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대JC~안산JC 1.72㎞ 구간, 월곶JC~서창JC 7.4㎞에서 구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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