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인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서울 광화문광장에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밤부터는 추워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그친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14.4도, 인천 15도, 수원 12.1도, 춘천 11도, 강릉 16.9도, 대전 10.1도, 전주 11.7도, 광주 10도, 청주 11.6도, 제주 17.3도, 부산 16.6도, 대구 8도, 울산 15도, 창원 1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16~22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 지역에선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지역은 오후에,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대기상태는 강원영동 지역과 경북북동 산지, 경상 동해안 지역에서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0.5~3m, 서해가 0.5~2m, 남해가 0.5~2m로 일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