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2020 On-line’ 화면.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0.11.6
‘BIXPO 2020 On-line’ 화면.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0.11.6

25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전력분야 최초로 시행하는 비대면 방식의 BIXPO 2020(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이 지난 2일(월) 개막했다.

‘BIXPO 2020 On-line’은 개막 첫날 2만 6000건의 홈페이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개막 4일째인 지난 5일까지 약 12만 1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BIXPO 2020 홈페이지는 신기술전시회,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발명특허대전, 각종 경진대회, 일자리 박람회를 비롯해 특산물 장터까지 개설되는 국영문 종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신기술전시회는 그린뉴딜관, 디지털뉴딜관, 전력기자재관, 전력그룹사관, 스폰서 및 글로벌 기업관의 6개 분야로 구분되며 참가 기업들은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등 국내외 참관객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의 중소기업, 통역사를 연결해 시행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24개국에서 72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 11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5일 기준 2500만 달러(1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전시회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에너지 분야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는 한전 전력연구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이산컨설팅, 전남정보문화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10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12회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는 청취자들이 대화창을 통해 강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발명품을 선발하는 발명특허대전과 해외 수입 기자재를 대체하고 효율을 높인 R&D 성과물을 소개하는 R&D 성과 컨퍼런스는 참관객들의 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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