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성북청소년센터 현판식.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0.11.6
광운대학교 성북청소년센터 현판식.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지난 4일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을 하게 된 시립성북청소년센터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가자! 초연결사회로 당당한 청소년과 함께’를 미션으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공연장, 방과후아카데미,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광운대는 2023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성북청소년수련관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현판식에는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정진경 광운대 상담복지정책대학원 원장, 조남억 성북청소년센터 관장 및 법인 산하 5명의 청소년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 후에는 유 총장이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및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시찰했다.

유 총장은 “광운대는 지역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글로컬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을 지향하며 동북 4구(노원, 강북, 성북, 도봉)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 기관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가진 다양한 전문성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돕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가진 인적, 지적 인프라를 통해 현재 7개의 청소년 기관(시립 6개, 구립 1개)을 운영 중이다.

7개의 청소년 기관은 이번에 위탁하게 된 시립성북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창동청소년센터, 강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 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이다.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홀로그램 등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담복지정책대학원의 청소년 전공 분야 자문, 대학 시설의 제공과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 등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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