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올 연말까지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건물 33곳(141개동)에 대해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울산소방본부) ⓒ천지일보 2020.11.6
울산소방본부가 올 연말까지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건물 33곳(141개동)에 대해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울산소방본부) ⓒ천지일보 2020.11.6

외부 전문가 참여, 제도 개선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가 올 연말까지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건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곳(141개동)이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화재안전시설 유지관리, 내·외장재 실태조사, 피난안전구역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문제점에 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 개선과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사다리차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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