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5
순천기적의도서관.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003년 11월 10일 개관해 올해로 17번째 생일을 맞았다. 

전국 제1호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도서관 1층에서는 ‘2020 기적의 순간들’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독서의 달 동안 진행했던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 참가 사진과 프로그램 운영 사진, 도서관의 이모저모 등 2020 기적의 주요 순간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생일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기적의도서관, 생일 축하해’ 메시지 쓰기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10일에는 이날 하루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생일 떡 나눔’ 행사와 도서 대출자에게 ‘꽝 없는 모두가 행복한 뽑기’ 행사도 준비했다. 

또 매년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에 진행하던 ‘생애 첫 카드 만들기’ 행사를 동명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생애 첫 카드는 도서관 회원증으로 행사는 도서관 회원증 전달식,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관 소개, ‘신비한 도서관’ 인형극 등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17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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