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인 금곡면 상인담 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인 금곡면 상인담 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조 시장, 수매현장 방문·격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5일부터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영호진미와 새일미 품종을 대상으로 40㎏ 기준 산물벼 2만 9768포대와 건조벼 8만 8605포대 등 총 11만 8373포대를 사들인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으로 40㎏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인다.

중간정산금과 차이가 나는 금액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달 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첫 수매 현장인 금곡면 상인담 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벼농사 결실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관계자들은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인 금곡면 상인담 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공공비축미 첫 수매 현장인 금곡면 상인담 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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