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격암유록’ 해설하는 26번째 시간

“천도경전(天道耕田), 하늘의 도(道)로 밭을 간다는 의미”

“밭은 ‘사람의 마음’, 이 심령을 하나님 형상으로 재창조”

“재창조된 자들 통해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가 ‘무릉도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늘(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사연은 남사고가 기록한 격암유록 속에 다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것은 한 때를 맞이해 하늘이 택한 한사람(천택지인)을 통해 시대분별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깨달아 알아서 천지를 분간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5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34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26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방송을 통해 격암유록 속 ‘천도경전 무릉도원 차거인민 무수려(天道耕田 武陵桃源 此居人民 無愁慮)’ 중에서도 ‘천도경전 무릉도원’에 대해 살펴봤다.

이 대표이사는 천도경전(天道耕田)에 대해 “하늘의 도(道)를 통해 밭을 간다는 것인데, 여기서 밭은 실제 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즉 심전(心田)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그 밭을 가는가 봤더니, ‘천우경전’이라는 말과 같이 심전은 하늘의 소(牛)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간다”며 “여기서 소는 ‘신25:4’와 ‘고전9:9’의 말씀과 같이 말씀을 가진 사람, 곧 오늘날엔 하늘이 택한 천택지인을 의미한다. 그리고 천택지인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자들 또한 소가 된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러한 것으로 보아 창조주 하나님은 농사를 짓는 농부의 입장이시고 집을 짓는 건축가의 입장”이라며 “‘고전3:9, 16’ 말씀에서 사람을 가리켜 하나님의 집(성전)이요, 밭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 이어 ‘창조와 재창조의 노정 순리’를 다시 언급하며 “‘렘1:10’에 보면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1.5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4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1.5

그러면서 “농부와 건축가의 입장이신 하나님이 씨를 심고 집을 지으셨는데 그것이 잘못됐고 창조됐던 것이 잘못돼버리니 다시 심고 건설해야 하는 ‘재창조’의 일을 하시게 됐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으나 이 말씀은 2000년 전 ‘예수님’에게 사명으로 주신 말씀이자, 오늘날 ‘천택지인’에게 사명으로 주신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의 심령(슥12:1)을 창조하고(창1:26-28) 안식하시는 것이다.

창2:7에는 흙과 같은 인생에게 ‘생기(말씀, 요1:1-4)’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했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최초의 ‘사람’이었던 ‘아담’이 있게 됐다.

하지만 아담은 ‘결코 죽지 않는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했던 뱀의 미혹(창3:4-5)에 넘어간 하와를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결국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됐다(창3:19). 아담이 흙으로 돌아가 버림으로 인해 하나님은 다시 하나님의 나라를 재창조하셔야 했다. 그러나 늘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하나님은 ‘새일(렘31:22)’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예수님을 통해 이루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은 렘31:27 예언과 같이 씨를 뿌리셨고 추수할 것도 약속하셨다(마13:24-30). 씨 뿌림의 목적은 추수하기 위함이고, 추수의 목적은 추수된 자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재창조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 흙(밭)은 ‘일곱금촛대 장막의 일곱별’로 나타났다. 이곳은 2000년 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회칠한 무덤(마23:27)’이 됐던 것과 같이, 하나님·예수님을 믿는다고 하고 성경도 들고 있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으나 사실은 거짓말로 속고 있었던 것과 같았다(살후2:4)는 것이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하나님은 이렇게 무덤이 돼 멸망을 받아 한 시대가 끝나는 가운데 추수하고 구출(구원)하는, 빼내는 역사를 하신다”며 “구출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고(요3:5), 썩지 아니할 씨(하나님의 말씀, 벧전1:23)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렘1:10)”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는 겔37장 말씀에 죽은 뼈가 생기를 통해 사람으로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고후5:17)’는 말씀과 같은 일이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새롭게 창조함을 입은 사람들이 거하는 곳이 ‘무릉도원’”이라며 “이곳을 가리켜 낙원, 유토피아, 천국, 신세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우리는 오늘날 천택지인(빛, 목자)을 통해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의 일하신 것들을 알 수 있게 됐다”며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으로 나온다(요8:47)”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하나님께 나온 자들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하기 위해 생기를 주어 심령을 새롭게 하고 이전 것이 지나간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신다”며 “이 거듭난 새사람을 통해 새시대를 열어가는 때를 우리는 지금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12일) 35회 방송에서도 격암유록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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