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5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스토어의 IPO 일정에 대해 밝혔다.

SK텔레콤은 “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 10월 실사를 시작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1년 상반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상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9분기 연속 성장 중인 원스토어는 입점된 애플리케이션의 증가 및 이용자 증가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6년 6월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의 앱스토어를 통합해 출범한 토종 앱 마켓이다. 지난 2019년 기준 앱 마켓 시장 점유율은 플레이스토어가 63.4%, 앱스토어가 24.4%, 원스토어가 11.2%를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올해 성장을 지속하면서 점유율을 지난 8월 기준 18%까지 높였다. 원스토어는 올 상반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연간 흑자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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