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서 개최
인물화, 풍경화 30점 전시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서연의 개인전 ‘행복 더하기 따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서연 작가가 생각하는 ‘행복’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미소짓는 인물과 아름다운 꽃이 있는 풍경 등 수채화로 그린 인물화, 풍경화 30여점을 선보인다.
5살에 자폐1급 진단을 받은 양서연 작가는 발달장애를 딛고 피아노, 플루트,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미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 작가는 미술 공모전에 지속적으로 출품,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현재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아트림, 디스에이블드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 그림사랑회 회원,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양주시청 감동갤러리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조성한 공공기관 내 문화향유 공간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전시회 등을 연 10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양주경찰서와 양주희망도서관 등에도 문화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복한 기억을 그림으로 그린 양서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지친 일상 속 편안함과 행복감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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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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