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버그=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주도 해리스버그의 의사당 계단에서 시민들이 모든 투표의 개표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해리스버그=AP/뉴시스]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주도 해리스버그의 의사당 계단에서 시민들이 모든 투표의 개표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조지아에서 수만명의 투표용지를 계속 세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캠프가 조지아에서의 개표를 중단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릭 배런 풀턴카운티 선거관리국장은 “모든 투표용지가 개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아마 자정 무렵이나 그 이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밤에는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개표되지 않은 투표의 상당수는 풀턴, 채텀, 콥, 드칼브 등 큰 카운티에서의 부재자투표다. 주 수도인 풀턴에서는 어제 파이프가 터져 5만표의 개표가 지연됐다. 풀턴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곳이다.

조지아에는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다. 전반적으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1%포인트가량 뒤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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