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업무협약체결식 관련 사진 ⓒ천지일보 2020.11.4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20.11.4

벤처 펀드 공동조성하고 창업 및 판로 확대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 촉진 나서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성과로 대통령 표창도 받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그린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물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육성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공동조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3000억원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물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매칭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창업 지원 등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국내외 판로지원 ▲연구개발 지원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혁신 촉진 ▲중소벤처기업 기업 수요 발굴 및 매칭 등에 공동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자상한 기업’에도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인프라 및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업과 기관을 말한다.

한편 이날 열린 2020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인 ㈜유솔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누수 감시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이 그린뉴딜을 통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물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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