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경천철 운행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4
동절기 경천철 운행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이 다가오는 경전철의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한 의정부경전철 동절기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운행을 개시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초기 동절기에 폭설 및 한파로 인해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바가 있어 동절기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이번 계획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동절기 도래 전 본 사업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운행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동절기 도래 전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재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훈련 및 근무 등의 비상대응관리체계를 구축․시행해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해 안전 운행 및 승객안전 확보할 계획이다.

안종관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동절기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더욱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정상 기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편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적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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