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4
양주시청 전경.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4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SOC 복합화시설 공급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도농 간 격차 심화와 지역 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SOC 시설 건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진단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목표‧추진전략 수립 ▲주민참여 체계 구축 ▲신규 사업 발굴‧기본계획 수립 ▲생활SOC 복합화시설 관리‧운영계획 등이다.

시는 내년 3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규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생활SOC 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이 주체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생활SOC 정책방향과 발굴방안을 담은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등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