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출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에 100만 파운드(약 14억 8000만원)를 도박에 건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베팅 사이트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바이든 후보가 최종 승리할 경우 이 사람은 154만 파운드(약 22억 7000만원)를 받게 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100만 파운드는 정치 관련 도박에 내건 금액 중 가장 큰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미국 대선 관련 ‘베트페어 익스체인지’에 베팅한 금액은 모두 3억 파운드(약 4400억원)다.

업체는 대선 결과 발표 직전까지 베팅을 받을 예정인데, 최종적으로 2016년 대선 당시의 2배인 4억 파운드(약 59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대선 언론사 출구조사 결과는 4일 오전(한국시간) 인디애나주 등을 시작으로 가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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