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계자가 시청 뒤편에 있는 쓰레기 집하장에서 생활폐기물 표본 검사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1.3
용인시 관계자가 시청 뒤편에 있는 쓰레기 집하장에서 생활폐기물 표본 검사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1.3

쓰레기 감량 정책과 연계

전 부서 대상 실명제 시행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고자 시청 뒤편에 있는 쓰레기 집하장에서 생활 폐기물 표본 검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는 8777톤의 생활쓰레기 감축 등을 목표로 한 생활쓰레기 감량화 종합대책을 시행하고자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시청과 산하기관에서 배출한 종량제 봉투 중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재활용품 혼합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봉투에는 모두 비닐, 종이컵 등 분리 배출해야 하는 쓰레기들이 혼합돼 있었다고 전했다.

시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시 부서 실명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표본 검사 실시 후에 그 결과를 전 부서에 알려 개선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바른 배출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생활폐기물 감량화에 공공기관부터 실천해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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