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은진 기자] 영국 윌리엄 왕자와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 반지가 화제다.
1982년, 왕족으로 태어난 윌리엄 왕자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케이트는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케냐 여행 도중 윌리엄 왕자는 케이트에게 청혼을 했고, 청혼을 위해 3일 동안 케이트 미들턴에게 줄 반지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자는 케냐 여행 도중 케이트에게 청혼을 할 때 3캐럿짜리 짙은 파란색의 사파이어 반지를 건넸다. 특히 이는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의 약혼반지라 윌리엄 왕자에겐 의미 있는 청혼반지다.
현지 언론은 케이트 미들턴의 반지가 공개되자 현지 고급 상점과 대다수 상점에서도 왕자 부부 반지와 유사한 디자인의 반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실은 지난달 29일 결혼식 당일 케이트가 낄 결혼반지는 영국 보석업체 와츠키(Wartski)가 제작했다고 밝혔다. 와츠키는 대대로 왕가의 예물을 만들어 온 전통 업체로 알려졌다.
청혼을 받은 케이트는 “청혼을 받을 때 윌리엄의 진실함이 느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윌리엄 왕자 역시 “정말 뜻 깊은 반지인데 이 반지는 어머니께서 소중히 간직하신 반지이기도 하고 항상 어머니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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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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