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달 30일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가 지난달 30일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 휴식 공간 조성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안양천·목감천 환경정비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31일 안양천, 목감천에서 각각 열렸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해 10월 완료했다.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 250평 규모의 피크닉 광장을 조성해 가족과 친구와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시흥대교 하부에는 벤치를 설치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목감천에는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광명3배수펌프장 내 공공화장실 1개소 신설 ▲개봉교 인근 다목적 광장 정비 ▲경륜장 맞은편 보행로 신설 1km ▲ 무대, 잔디블럭,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목감천의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4개 산을 연결하는 2+4 테마개발사업과 관련해 안양천, 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양천과 목감천을 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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