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7
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핼러윈데이 다음날 새벽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향해 분말 소화기를 난사하고 도망간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20대 주한미군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23분경 마포구 KT&G 상상마당 인근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20대 남성 2명을 향해 분말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났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당시 A씨는 진술을 거부했고,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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