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AP/뉴시스]지난달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7분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베이루트 항구 폭발 2개월을 맞아 추모 행사가 열려 희생자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인의 이름이 적힌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베이루트=AP/뉴시스]지난달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7분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베이루트 항구 폭발 2개월을 맞아 추모 행사가 열려 희생자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인의 이름이 적힌 풍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레바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내무부는 매일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야간통행 금지에서 4시간 늘어난 조치다.

아울러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115개 마을을 앞으로 일주일 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술집, 클럽 등은 문을 닫는다. 카페와 식당은 공공집회 등이 금지되는 한 가동률 50%로 운영할 수 있다.

레바논에서는 지난 몇 주 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했으며, 중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기준 레바논의 누적 감염자 수는 8만 2617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643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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