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시립 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지난달 31일 경남진주혁신도시 소재 시립 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아트샵‧체험실 등 새 단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이 시설확충과 리모델링을 마친 가운데 진주시가 지난달 31일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성자미술관은 지난 2008년 이성자 화백으로부터 소장품 376점을 기증받아 2015년 7월에 개관, 시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트샵과 교육 체험실 등 별관을 신축하고 시설을 증‧개축했다.

재개관한 미술관은 이용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공간을 2층으로 배치하고 다목적실과 어린이들의 다양한 미술활동을 위한 교육 체험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신축한 별관에는 이성자 화백 작품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아트샵 ‘은하수’도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유일한 시립미술관인 이성자미술관은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미술관이 문화예술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성자 미술관은 ‘우주를 향한 끝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소장품전과 아카이브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기념품판매점 내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기념품판매점 내부.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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