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빗방울… 미세먼지 좋음~보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은 이날 밤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동안 강원동해안과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이 전날(0~12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일 다시 기온이 내려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산지는 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강원산지는 이날부터, 서해안과 동해안은 모레부터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