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오는 13일부터 외출금지령을 해제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출처: 뉴시스)
1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오는 13일부터 외출금지령을 해제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오후 4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긴급 회견을 진행한다.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당위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존슨 총리는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BBC는 “영국 정부 보좌진들은 6주간의 안전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지난 1차 유행 당시보다 장기간 봉쇄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하루 사망자가 40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도 나온 상황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