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아들 이지호 군, 딸 이원주 양과 함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아들 이지호 군, 딸 이원주 양과 함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5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 마무리됐다.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가 지난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약 2% 가까이 성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한 주간의 핫이슈들을 모아봤다. 

◆‘재계 큰별’ 지다… 이건희 회장 향년 78세로 별세☞(원문보기)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6년 동안 투병했으며, 이날 사망했다.

◆[2020국감] 국감 마지막까지 추미애‧윤석열‧공무원피격 ‘격돌’(종합)☞

여야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논란을 두고 격돌했다. 우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범여권은 추 장관을 엄호하며 윤 총장의 작심 발언을 비판했고 야당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무엇 때문?… “규제 완화, 오히려 시장 흙탕물 돼”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전환사채(CB) 편법적 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같은 해 10월 고객의 돈을 돌려줄 수 없다며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키면서 개인 투자자 4천여명이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박능후·정세균 독감 백신 접종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독감 예방접종을 앞서서 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쉽게 종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韓경제 3분기 성장률 1.9%, 역성장 늪에서 빠져나와… 코로나 재확산 4분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역성장 늪에 빠졌던 한국경제가 지난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약 2% 가까이 성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경기장 근처에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들을 추모하는 미술 설치물로 심어진 흰 깃발에 햇빛이 비치고 있다. 이 깃발은 한 여성 예술가의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경기장 근처에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들을 추모하는 미술 설치물로 심어진 흰 깃발에 햇빛이 비치고 있다. 이 깃발은 한 여성 예술가의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설치 미술의 일부로 약 24만개의 깃발이 설치된다. (출처: 뉴시스)

◆[현지인터뷰] 美시민들 K방역 극찬… “한국정부 대응 보며 국민건강에 대한 진심 느꼈다”☞

“한국 정부와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대응을 보며 국민건강에 대한 진심어린 우려가 느껴졌다. 다른 나라 정부도 이런 모습을 배워야 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빅토리아 로페즈는 28일 천지일보 시카고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렇게 평가했다.

◆‘신천지 업무방해혐의’ 검찰 기소에 법원 의문제기 “이게 왜 형사사건이죠?”☞

방역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재판에서 법원이 지난해 9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5주년 행사’와 관련, 시설물 무단침입·점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사건화 된 것에 의문을 표했다.

◆[현장in] “한국에서 태어난 게 ‘복(福)’”… K방역 극찬하는 시민들☞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 3월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전 세계 ‘2위’까지 올라갔던 우리나라는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사용승인’ ‘드라이브스루 검사 도입’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 ‘격리시설을 통한 감염전파 차단’ 등 K방역의 효과 덕에 세계 89위(월드오미터 28일 기준)로까지 확진자 수 순위를 낮추며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왔다.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 재수감… 다스 실소유 결론☞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다스 관련 의혹이 나온 지 13여 년 만에 다스 실소유주 의혹은 끝을 맺게 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집계된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집계된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9

◆“코로나 상황 낙관 안돼”…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 환자 발생☞

방역당국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을 낙관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터키 서부 에게 해역에 규모 7.0 강진… “4명 사망, 120명 부상”☞

30일(현지시간)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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