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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의 성벽 외측 탐방로를 걷고 있다.

1968년 김신조 사건(1·21 사태) 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온 북악산 북측 탐방로는 둘레길로 조성돼 다음 날인 1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이날 산행은 부암동 주민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 등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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