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세페 상생꾸러미.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코세페 상생꾸러미. (제공: 신세계백화점)

유통3사, 최대 규모 물품 준비

편의점도 다양한 이벤트 진행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 달 1~15일 열린다. 유통업계는 코세페에 동참하며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8개 유통 계열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롭스)가 이번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에 달하는 물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에서 패션의류와 잡화, 리빙 등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재고 상품 250억원 물량을 우선 매입해 ‘상생 나눔 특별전’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울렛 20개 점포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 ‘아울렛 메가 세일’ 행사를, 롯데마트는 주방 인테리어 등 홈퍼니싱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기획전, 하이마트에서는 중소형 브랜드 생활주방가전을 주차별 릴레이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ON)은 황태, 배추 등 30여개의 강원도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강원도의 힘! 인기 먹거리 대전’을 진행하며 롯데홈쇼핑은 로컬신선 온라인 전문관을 운영해 ‘대한민국 특산물 대전’을, 롯데슈퍼는 지자체와 공동기획해 제철과일과 채소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돕기 위해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잗컬렉션, 갤럭시, 안다르 등 4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농가와 중소기업과의 상생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는 신한카드와 손을 잡고 ‘착한소비 지원 프로젝트’ 행사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지역농가와 중소기업이 만든 천연 꿀, 유기농 매실청 등 5만원 상당의 가공식품을 담은 ‘신세계 상생꾸러미’를 선보인다. 총 1만개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신한카드로 1만원에 판매한다. 6일부터 선착순으로 구입 가능하며 5일 오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사전 구매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도 창사 49주년을 기념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아우터 대전’ ‘가전·가구·침구·식기 특가 77선’ ‘인기 식품 반값 딜’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국내 5개 편의점도 코세페 기간에 맞춰 경풍증정 이벤트 ‘편의점으로 고고!’를 펼친다.

매일 공개되는 편의점별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히거나 모바일 스낵게임에 도전해 높은 점수를 기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1만 8000명에게 편의점 금액권, 제품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코세페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월 1일에 진행되는 파리바게뜨의 대표적인 프로모션 파바데이를 진행한다. 파바데이는 다음달 1일 단 하루 진행되며 1만 3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혜택 및 1일, 2일 양일간 우유 1+1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일 최대 7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오더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제품을 배달해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피오더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3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배달비 무료 혜택과 페이사 2000원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네이처리퍼블릭도 다음달 2일까지 멤버십 데이 with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한다.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하며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기초케어 제품부터 폼 클렌저, 마스크 시트 등 다양하게 상품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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