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30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1만 5271개의 전국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5개 종류 2309관을 대상으로, 1차 정량·정성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5개의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 

순천그림책도서관은 제1호 그림책도서관으로서 국내외 유명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시를 추진하고 그림동화, 인형극 공연, 그림책 밤 소풍 등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초등학생부터 주부, 상인, 한글 작문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그림책을 제작하고 전시해 창작공간으로서 새로운 도서관 역할을 모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림책도서관은 미술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국내외 그림책 자료가 풍부한 도서관으로 탈바꿈해 12월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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