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작 지원하는 드라마 ‘지리산’이 지난 29일 남원 오픈세트장에서 첫 세트 촬영을 시작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남원시와 제작사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성공·무사고 기원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허태영 부시장과 김종관 부의장이 드라마 ‘지리산’의 성공·무사고를 기원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10.30
남원시가 제작 지원하는 드라마 ‘지리산’이 지난 29일 남원 오픈세트장에서 첫 세트 촬영을 시작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남원시와 제작사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성공·무사고 기원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허태영 부시장과 김종관 부의장이 드라마 ‘지리산’의 성공·무사고를 기원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제작 지원하는 드라마 ‘지리산’이 지난 29일 남원 오픈세트장에서 첫 세트 촬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남원시와 제작사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이날 드라마 ‘지리산’의 성공·무사고 기원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오픈세트장에서 첫 촬영 알리는 행사에는 남원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응복 감독,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박호식 바람픽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1년 tvN에서 방영될 드라마 ‘지리산’은 국립공원 1호인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미스터리물이다. 남원시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과 관련, 지난 9월 23일 드라마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전지현, 주지훈 주연, 전 세계가 주목한 ‘킹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연이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응복 감독이 참여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드라마 ‘지리산’ 남원 세트장은 인월 지리산 흥부골 자연휴양림 내 부지면적 1만 5372㎡(건축면적 252.92㎡)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드라마 주 무대가 되는 해동분소와 비담대피소, 기상관측장 등이 순차적으로 지어지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은 촬영 후 지리산권을 대표하는 산악체험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오픈세트 첫 촬영을 기념하는 기원행사가 해동분소에서 진행됐는데 앞으로 조성될 다른 촬영장소도 기대된다”면서 “2021년 최대 기대작인 드라마 ‘지리산’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남은 일정 안전하게 촬영이 마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지리산’은 남원 일대 명소 곳곳에서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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